대문 앞

이 달의 칼럼

  • [12월의 칼럼] 냉각 | 오한기 | ohanki

       그동안 내게 변화가 있었다. 지난 10월 결혼을 하면서 성남에서 중곡동으로 이사를 한 것이다. 군자역. 중곡역. 능동. 용마사거리. 이런 낯선 지명들. 나는 산책을 좋아하는데 중곡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산책을 하지 않았다. 나는 겁이 많아서 낯선 거리 걷는 것을 싫어한다. 이탈리아에 신혼여행을 갔을 때는 ...

  • [11월의 칼럼] 비합리라는 사악함 | 백지은 | baekjieun

       대통령의 “순수한 마음” 때문에 “민주주의 국가가 샤머니즘 국가로 전락한 대한민국”을 통탄하던 중, 문득 얼마 전 겪은 어떤 심정이 여기에 겹쳐지는 느낌에 휩싸인다. 누군가는 나라가 ‘내부자들+곡성’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던데, 내게도 영화 의 한 요지와 관련된 뭔가가 어른거리는 것 같다. 나는 그 영화를 보면서 놀라고 ...

 

골방에 널린 잡문

  • 전위적 의식, 실험적 실천 bitter_write2

    —『쓺』 2호 특집 편집의 말     문학 실험이 미지의 상상 세계를 열기 위한 언어 탐구의 구체적 실천이라면, 그 실천을 추동하는 어떤 정신적 에너지가 존재할 것이다. 우리는 새삼, 그것을 전위 의식이라 부르려 한다. 지난 세기의 문화사가 증거하듯이, 전위 의식은 어떤 단일한 이념적 실체가 아니다. 그것은 ...

  • 더듬거리며 다시 시작하기 bitter_write

    ∎『쓺 – 문학의 이름으로』를 창간하며    이 문학지의 창간을 구상하기 시작할 무렵, 외마디 외침처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홑 글자로 그 제호를 짓고자 했던 우리의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것은 ‘쓰다’라는 동사의 명사형인 ‘씀’이었다. 우리는 거의 존립의 위기에 처한 문학을 새롭게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글쓰기에 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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